오늘은 광안리 맛있는 고깃집 선녀와 나무꾼 메뉴와 가격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항상 웨이팅이 필수인 아주 핫한 음식점인데요. 가장인기 있는 메뉴도 먹어보고 솔직한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상호명 : 선녀와 나무꾼
주소: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540번 길 77 1층
영업시간: 월 - 목요일 17:00 - 24:00
금 - 일요일 12:00 - 24:00
전화번호: 0507-1390-2239
지하철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677m
저는 사람이 많으면 오래 기다려야 할 까봐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방문하였습니다. 평소에 워낙 바빠서 그런지 손님이 아직 없는데도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 세팅이 다 되어있었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아 삼겹살과 인기메뉴인 한우된장전골에 국수사리 추가를 먹어볼까 합니다.
1. 기본반찬과 화로
기본반찬으로는 쌈채소와 마늘 청양고추, 쌈장, 잘 익은 배추김치와 절임무, 순두부와 명이나물 그리고 바로 버무린 파김치가 나오고 잘 구워진 고기에 찍어먹는 5가지 놓인 개인 접시가 있습니다. 천일염, 고추냉이, 명란젓갈, 고추씨 넣은 오징어젓갈 그리고 특이하게 바질페이스토가 나왔습니다. 선녀와 나무꾼은 검색해 보니 체인점이었는데요. 다른 고깃집과는 다르게 화로가 특이했습니다. 숯불을 넣어놓는데도 그 주변 공기가 막 뜨겁지도 않고 기름이 튀거나 고기 구울 때 연기도 거의 안 났습니다.
2. 삼겹살구이
삼겹살 3인분 기본 세팅 모습입니다. 두꺼운 통 삼겹살이었는데요. 직원분이 맛있게 다 구워주십니다. 일일이 다 잘라주시고 먹기 직전까지 다 구워주시고 가시니 고기 잘 못 구으시는 분들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고기맛은 진심 엄지 척이었습니다. 삼겹살 육즙이 살아있고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송이버섯과 돼지기름에 고소하게 구워지는 파와 바글바글 끓인 멸젓까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3. 한우된장전골과 국수사리
고기를 다 먹은 후에 꼭 된장전골을 먹으라고 후기에서도 많이 읽었지만 매장 안에도 공지되어 있습니다. 안 먹어볼 수가 없죠. 전골을 시키면 무쇠 솥에 다 끓여져서 나옵니다. 하나 시켰는데 전골양이 둘이서 다 못 먹을 정도로 많고, 한우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끝맛은 약간 칼칼한 것이 이게 밥도둑이었습니다. 국수도 먹고 공깃밥에 한우를 가득 올려서 걸쭉한 된장국물과 슥슥 비벼서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진짜 된장전골은 꼭 드셔보세요. 무족권입니다.
4. 매장모습
선녀와 나무꾼 홀에는 9자리가 있고, 벽 쪽으로 예약룸이 있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매장이 깨끗하고 테이블 컨디션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녀와 나무꾼은 광안리 해변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1분도 안 걸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5. 마무리
제가 들어가고 매장은 오픈한 지 1시간이 안 돼서 전 좌석이 꽉 찼습니다. 나중에는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면 되고,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해서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나갈 때마다 줄을 서 있어서 기대를 하고 방문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기대보다 훨씬 더 고기 맛도 좋고, 한우된장전골은 진심 제 인생 된장전골집으로 등극입니다. 서비스해 주시는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못해서 하이볼을 못 먹어봤습니다만 하이볼 맛집이라고 하니 다른 분들은 하이볼도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