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완연한 봄처럼 따뜻하지만 바닷바람이 제법 차가운 3월입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은 지나갈 때마다 매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부산 광안리 바로해장 해장국집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평일이었고 점심시간을 약간 피해서 방문을 했더니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이스♬♪
목차
1. 식당 소개
2. 메뉴
3. 소 한마리 해장국과 얼큰 우동국밥
4. 마무리
1. 식당 소개
상호명: 바로해장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94번 길 2 101호 바로해장
전화번호:0507-1483-5515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주차: 전용주차장이 없습니다. 인근 광안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광안리 공영주차장: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바다로 33번 길 75
2. 메뉴
입구에 웨이팅 캐치테이블이 있고 메인 메뉴사진이 있습니다, 전메뉴 포장판매도 가능했습니다.
3. 소 한 마리 해장국과 얼큰 우동국밥
저는 후기를 읽어보고 가장 많이 주문하는 소 한 마리 해장국과 얼큰 우동국밥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받으실 때 선지를 넣느냐 마느냐를 물어보셨습니다. 선지를 못 드시는 분들은 조절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깍두기, 청양고추와 편마늘, 고추절임이 나왔습니다. 음식은 주문 후 빠르게 나왔습니다.
후추와 소금을 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바로해장 후기를 읽어보면 우동국밥이 짜다는 글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개인적인 제 입맛에는 의외로 좀 심심했습니다. 그런데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랑 고추절임이랑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고 맛있었습니다. 선지는 신선하고 크기가 엄청났습니다. 국밥 안에 고기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해장국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소 한 마리 해장국은 국물이 진하고 담백하고 텁텁함 없이 깔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그야말로 바로해장이 되는 듯한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4. 마무리
오늘은 광안리 맛집 바로해장 해장국집 다녀온 후기 알려드렸습니다. 맛집이라는 게 내 입맛에 딱 맞아야 나에게도 진짜 맛집인 것인데, 사람들마다 입맛이 각기 다르다 보니 웨이팅 맛집인데도 가보면 나는 잘 모르겠는 경우가 있고, 남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쌍따봉인 식당이 있는 것처럼 후기만 보고 맛을 평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봅니다. 광안리에 많은 비슷한 돼지국밥집들과는 다르게 잘 없는 맑은 국물의 국밥이었습니다. 해장국과 관련이 없는 기타 등등 메뉴를 많이 두지도 않고, 오로지 한 메뉴에 집중한 것이 더 좋았습니다. 광안리에 바로해장되는 소 한 마리 해장국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