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패키지여행 일정- 도동 주요 관광지 둘러보기

울릉군 관광 안내도

 

 오늘은 2박 3일 울릉도 패키지여행 일정 중에 도동 주요 관광지 둘러보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패키지여행으로 부산에서 후포항을 통해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해서 울릉도 단체 관람과 독도 투어까지 마치고 마지막 날 일정은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죽도 유람선과 케이블카 체험까지 도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간 배 타는 것에 지친 상태라 도동항 산책로를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자 결정하고 울릉도 마지막 아침식사 정식을 먹고 산책로로 가봅니다.

 

 

 

목차

1. 행남 해안산책로

2. 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 

3. 독도 일출전망대 케이블카

4. 마무리

 

 

1. 행남 해안산책로

 처음 울릉도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두고 오징어울릉도 동상 뒤로 다리가 있습니다. 거기서만 사진을 찍고 건너편에 유명한 산책로는 바람이 불고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산책로입구를 닫아놓는데요 제가 울릉도를 떠나는 날까지 가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날 다리를 지나가면 산책로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행만 해안산책로입니다. 

 

 별 기대 없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 보았는데요 세상에 전망대 너머로 엄청난 해안산책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거대한 바위나라에 들어가 있는 기분, 자연 안에 한 없이 작은 존재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암절벽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중간 연결 다리까지 산책로가 꽤 깁니다. 천천히 감상하면서 다녀오면 관람시간이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바닷속과 파도와 동굴과 바위까지 자세히 초근접해서 볼 수 있으며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울릉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의 위대함을 정말 많이 느끼고 갑니다. 패키지에서 들어가 있는 코스가 아닌데도 어느 관광지 보다 사진도 많이 찍었고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극 I입니다.

행남 해안산책로

행남 해안산책로

 

2. 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

 해안산책로를 다녀와서 다시 도동항에서 안쪽으로 오르막을 10분 정도 올라가면 옛 울릉군수 관사가 있습니다. 만들어진 것이 일제강점기라 건물이 일본식이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울릉도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 놓았습니다.

 

 울릉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방문하고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기념비석도 있을 정도니 그 영향력이 대단했다고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실물크기의 마네킹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꾸며 놓았는데요 진심 들어가서 기절할뻔했습니다. 실제 사람인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이글 읽고 가시는 분들은 놀라지 마세요~

 

 현재 울릉도 자체도 외부에서 접근이 쉬운 곳이 아니라 발전이 느린 편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 도시를 생각해 보면 울릉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시골 섬마을 비슷한데요 그 안에 일본식 옛 군수관사의 모습은 또 다른 과거 시대로의 여행이었습니다.

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

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

 

 

3. 독도 일출전망대 케이블카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9

이용시간 : 08:00 ~ 19:00(4월 ~ 10월) -발권마감 18:00

                 08:00 ~ 18:00(11월 ~ 3월) - 발권마감 17:00

문의전화 : 054-790-6427

입장료 :

	개인관람	단체관람
일반/어른	7500원	6500원
청소년/군인	5500원	3000원
어린이/경로우대자	3500원	3000원
군민	3000원	2500원
군민청소년	2300원	1500원

 

 울릉도 도동약수공원에서 망향봉 정상까지 운행하는 총연장 488m 왕복식으로 운영되는 케이블카입니다. 매시 정각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정상까지 약 5분 소요됩니다. 망향봉 정상에서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사동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날씨가 맑은 날은 육안으로도 독도가 관측가능합니다.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해 질 녘이면 울릉 8경의 하나인 오징어잡이배의 어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위에도 도동약수공원 올라가는 길에 도동약수터, 향토사료관, 독도박물관, 안용복 추모비, 인공암벽장, 김하우 옹의 송덕비,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시비, 소공원, 전망광장, 체육시설 등이 다 모여있습니다. 올라가시면서 하나씩 다 관람해 보실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오늘은 2박 3일 울릉도 여행 일정 마지막 날인 도동관람 내용 알려드렸습니다. 울릉도에서 2박 3일은 짧으면서도 긴 여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직장 다니고 운동이나 취미생활 아니면 하루에 내가 경험하는 일정이 많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여행을 와서 하루에 여러 가지 일정을 따라다니며 소화하다 보니 하루가 참 길다는 느낌을 새삼 받았습니다. 그런데 2박 3일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이제 배를 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또 너무 짧은 한 여름밤의 꿈같은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울릉도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금 내 옆의 친한 지인들과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독도도 꼭 가보셔야 하고요, 명이나물 드셔보시고, 독도새우도 먹어보세요. 따개비홍합밥과 따개비 칼국수도 일품입니다. 울릉도에서 먹었던 음식들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관광지라 가격이 비싼 건 감안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들 일상생활에 항상 가까이 있던 커피나 빵, 배달음식, 티브이와 스마트폰을 잠시 잊고 하루 종일 자연에 흠뻑 취해 보낼 수 있었던 맑고 깨끗한 잊지 못할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울릉도 여행일정을 계획 중이신가요? 같이 보면 좋은 글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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